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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결말 해석 정보 줄거리 관람평 쿠키 스포 주의

2024. 3. 12. 07:23

지난 2월 22일 개봉한 영화 <파묘> 는 장재현 감독의 영화로 개봉 18일만에 800만을 돌파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천만 관객을 코앞에 둔 영화 <파묘> 의 출연진과 줄거리, 결말과 관람평 그리고 영화 속 소재들에 대한 해석을 다뤄보겠습니다. 본 글에는 영화 내용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영화를 아직 안보신 분들은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1. 영화 파묘 기본정보 및 줄거리

1) 영화 기본정보 및 등장인물, 출연진

영화 <파묘>는 오컬트 장르의 영화로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뛰어난 연기력의 주연배우들과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으로 이미 검증된 연출 장재현 감독의 조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장르 영화입니다. 런닝타임은 134분이며 관람등급은 15세 관람가 입니다. 무당 이화림 역에 김고은, 풍수지리사 김상덕 역에 최민식, 장의사 고영근 역에 유해진, 화림과 함께 일하는 남자 무당 윤봉길 역에 이도현이 연기했습니다.

개봉 : 2024.02.22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미스터리, 공포
러닝타임 : 134분
감독 : 장재현

2) 영화 기본 줄거리 (스포 미포함)

영화 파묘는 미국 LA의 재력집안에서 무당인 화림에게 집안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에 대해 거액의 금액으로 의뢰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화림은 부잣집 장손인 지용에게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에게 돌아가신 조부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이야기와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아들의 울음이 멈추지 않는 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챕니다. 장손 지용에게 이장을 권하게 되고 한국으로 돌아와 함께 일할 최고의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을 찾아가게 됩니다. 돈이 필요했던 상덕과 영근은 일에 합류하게 되는데 무덤을 본 상근은 사람이 묻힐 장소가 아니라며 불길하다며 이장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화림의 설득 끝에 찝찝한 마음을 앉고 이장을 진행하게 됩니다. 혹시 모를 화를 피하기 위해 굿과 동시에 이장을 하게되고 결국 나와서는 안될 험한것이 나오면서 네 사람은 미스터리한 사건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영화가 끝나고 쿠키영상은 따로 없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영화 결말과 관람평

1) 영화의 결말(스포 포함)

영화의 이야기는 크게 두가지 파트로 나누어집니다. 부잣집 장손의 할아버지 묘를 이장하기 위한 파묘의 과정이 전반부를 이루며 할아버지의 묘 밑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후반부로 이어집니다. 묘를 이장하기 위한 앞부분의 내용은 영화 소개 및 예고편을 통해 접했던 이야기로 어떻게 보면 후반부를 위한 워밍업같은 느낌의 이야기 입니다. 전반부의 이야기는 관이 열린 후 원한이 쌓인 할아버지가 자손들을 찾아가 해코지를 하는 내용입니다. 그 결과 의뢰인의 아버지와 의뢰인은 죽게 되지만 다행히 아기가 화를 당하기 전에 화장에 성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파묘를 했을 때 일군 중 한명이 몸이 점점 안좋아지면서 상덕에게 동티가 난것 같다며 그 때 뱀을 죽인 것이 원인인것 같다며 도와달라고 합니다. 결국 다시 묫자리로 간 상덕은 뱀의 사체를 수습하다가 수직으로 서있는 관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관은 일제시대때 일본이 한반도의 정기를 끊기 위해 쇠말뚝을 박으며 세워둔 관임을 알게되고 그 관을 그대로 둘 수 없다고 생각한 상덕은 화림과 봉길, 영근을 다시 불러모아 이 관을 처리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관에는 물건에 혼령이 붙어 진화한 정령인 다이묘 도깨비가 있었고 그로 인해 봉길은 치명상과 함께 빙의가되어버립니다. 자신이 시작한 일을 끝내야한다는 사명을 가진 상덕은 화림과 영근에게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부탁을 하게 되고 봉길을 구하기 위해 다이묘를 처리하는 방법밖에 없었던 화림은 함께 정령을 없애러 갑니다. 절대 없앨 수 없을 것 같던 정령은 상덕의 기지로 물의 젖은 나무를 이용해 처리하게 되고 봉길 역시 무사하게 됩니다.

2) 영화 관람평

영화의 관람평은 3월 11일 기준 네이버 8.21점, CGV 골든에그지수 95% 입니다. 관객들의 반응으로는 빈틈없는 연기력에 찬사를 보낸다는 이야기와 높은 몰입도의 줄거리로 시간가는줄 몰랐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김고은과 이도현이 맡은 무당이라는 캐릭터 역시 기존의 무당들과는 다른 젊은 느낌으로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최민식과 유해진의 연기 역시 흠잡을 곳 없이 완벽했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전반부와 달라지는 후반부의 내용으로 몰입이 깨진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전반부의 조상님 묘에 대한 이야기 흐름에서 갑자기 일제시대의 이야기와 함께 일본 요괴와 도깨비의 등장이 예상치 못한 반전을 주는 동시에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했다는 평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풍수지리학적인 것과 민속학이라는 관점에서 전반부와 후반부 모두 흥미진진하게 몰입해서 관람했기에 평소 오컬트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민속적 공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영화 속 소재들에 대한 해석

영화 속 다양한 소재들에 대한 해석은 아래 글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해석을 10가지 주제로 다루고 있기에 긴 글이 되어서 별도의 글로 분리하였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영화를 보면서 궁금하셨던 내용들에 대한 해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를 보시기 전이라도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긴하지만 그 의미를 아시고 보신다면 더욱 재미있게 영화를 즐기실 수 있을 것 입니다.

4. 마치며

지금까지 영화 <파묘> 의 기본정보와 줄거리, 출연진, 등장인물, 결말, 관람평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파묘는 오컬트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흥행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흥미로운 소재들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흐름이 중간에 바뀌어서 몰입이 깨졌다는 관람평도 몇몇 있지만 영화의 해석을 참고해봤을 때 결국 하나의 맥으로 여러 소재들을 잘 엮어낸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민속신앙이나 오컬트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